
630 Bloor St W, Toronto, ON M6G 1K7 캐나다
토론토에 공차같은곳을 찾았다.
사실 찾았다기 보다 별 고민 없이 바로 직행했다.
가격도 맛도 괜찮았고 위에 앉아서 몇시간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맘에 들었다.
원래 중국분들 그렇게 친절하지가 않은데
여기 직원분들은 엄청 친절해서 좋았다.
단점은 늦게 나온다는점... 장사가 잘된다.
주문이 밀려있는게 느껴짐

메뉴 다양한데 아직 쪼랩이라 그냥 타로랑 가장 무난무난한걸로 시킴
영어로 얼음이랑 당도 조절 해본거 처음이라고...

공차랑 똑같이 원하는 펄이랑, 당도랑, 얼음양이랑 이런거 물어보는거 똑같아서
거의 흡사하군.. 하면서 만들어질때까지 구경했다.

역시 레벨이란 단어는 참 좋은것이여.. 만사형통이니께
여기 와서 느낀건 사람들의 입맛은 세계적으로도 거의 비슷함..
나는 나만 공차 좋아하는 줄 알았찌...

제대로된 메뉴판~
혹시 그냥 테이크아웃해서 가는거면 굳이 팁 낼 필요 없다.

나중에 요거트 도전해봐..?

이게 제일 작은 사이즈인데 나쁘지 않았고
심지어 캐나다 와서 굉장히 양이 줄어서 이거먹고 배불렀음.. (?) 거짓말

암튼 여러모로 괜찮았던 카페
이제 공차에도 만족하는 나 자신을 보며
많은걸 내려놨구나 싶음
서울에서 한군데라도 핫한데 가려고 발버둥쳤던 과거의 나 자신..
공차정도에도 만족하니 얼마나 삶이 편해졌는지..

그리고 발견한 서점..
나 이런 올드해보이는 서점 너무 좋아.......
꼭 영화에서 나오는곳 같다구
그리고 오래된 책에서 나오는 쾌쾌한 나무 냄새도 넘 좋아

엥? 근데 옆에 짜장면 무슨일

저기 앞에 일달러에 팔고 있는 책들은... 도저히 시도해보려했으나 사고 싶지 않았따...

나중에 이런 책공간을 꼭 만들고 말테야 꼭!!!!!!


이걸 살지...

이거 살지 결국 고민하다가 이거 샀는데
어려워 죽겠다.........
일단 문장이 너무 길어서 죽을맛임...

오래된 책 진짜 많았다..
영어로된 책이 술술 읽히는 그날까지...

잡지도 모아놓고 파시는거

깨알 레고를 모아놓고 파셨는데 너무 귀여워서 기절한다...
이번년도 안에는 다 읽어야지...?

길걷다가 만난 푸카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역은 그냥 일직선으로 쭉 걸으면 식당도 다나오고 카페도 다나오고 서점도 나온다..
근데 인간적으로 캐릭터가 아니라 정말 누가 똥싸놓은것처럼 너무 텍스텨가 똥질감이라
깜짝놀랐다...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가까이서 보니 귀엽..
이 푸카페도 꽤 인기가 많아보였다.. 나는 그저 밖에서 보고 만족하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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